티스토리 뷰

목차



    시진핑 주석과 향후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지도부가 드디어 결정되었습니다. 시진핑의 3연임이 엮여 있기에 이번 발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해당 명단을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진핑과 2인자 리창(출처: 연합뉴스)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명단

    이번에 선출된 최고지도부는 총 6명입니다. 2명은 기존 지도부가 그대로 유임되었고 새롭게 4명이 추가되었는데요. 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기존 최고지도부)
    • 자오러지 중앙 기율검사위 서기(기존 최고지도부)
    •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신규 발탁)
    •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신규 발탁)
    • 딩쉐샹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신규 발탁)
    • 리시 광둥성 당서기(신규 발탁)

    이번 최고지도부 리스트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공산주의청년단', 일명 공청단으로 불리는 이들이 아무도 발탁되지 않은 건데요. 그들은 시진핑 주석과 경쟁관계로 후진타오 전 수석을 수장으로 하고 있기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진핑의 주석의 장기집권이 현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로 발탁된 4인은 시진핑의 측근으로 오랜 기간 시 주석과 교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들이 시진핑 주석과 어떤 인연이었는지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진핑 3기에 새롭게 발탁된 4인과 시진핑의 인연

    •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저장성 성장과 당서기를 지낼 당시 시진핑의 비서실장 격인 당위원회 판공청 주임을 맡았습니다.
    •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은 2013년 이후 중앙서기처 서기 등을 맡으며 줄곧 시 주석의 곁을 지킨 인물입니다.
    •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는 푸젠성에서 14년, 저장성에서 5년을 시진핑 주석과 함께한 인물로 정말 오랜 기간 시진핑의 측근으로서 활동하였습니다.
    • 리시 광둥성 당서기는 2006~2011년 산시성 당서기를 지낼 당시 시주석이 하방생활을 했던 곳의 관광지 개발에 앞장선 이력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올해 대선을 치렀고 중국은 이제 새로운 5년의 인물들이 구성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동아시아의 관계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당도하였는데요.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이때에 우호적인 관계로 서로 상생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최고지도부 선출 관련 자세한 뉴스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중국 최고지도부 선출 뉴스기사 전문 보기

    반응형